난소낭종, 난소에 생기는 물혹!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입니다.
저희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중 우연히 검진을 받으러 오셨다가 난소낭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낭종은 가임기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에 부인과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는 분들이라면 그냥 넘어가시기 쉬운데요. 이렇게 모르고 지나치시다가 난소낭종이 커져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응급실에 실려가시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난소에는 난자를 포함하고 있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 집합체인 여포가 매달 생성되는데 때때로 이 여포가 혹으로 변하여 <기능성 낭종, 난포성 낭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소낭종이란 이렇게 난소에 생기는 물혹을 말합니다. 대개 작고 양성인 경우가 많으나 크기가 큰 경우나 염전(비틀어짐, 뒤틀려서 방향이 바뀌는 현상)의 경우 막대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기능성 낭종은 여포(난포)가 성숙하지 못하고 배출하지 못하여 물혹으로 남아 있을 때 생깁니다. 주로 4주~8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난포성 낭종은 배란이 된 다음에도 여포가 사라지지 않고 물혹처럼 된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기능성 낭종이며,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난소 ‘혹’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난소낭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혹이 주변 장기나 골반을 눌러서 나타나는 복통, 자궁출혈, 복부팽창, 배뇨곤란, 피로 및 두통, 메스꺼움,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낭종이 커져 파열되면 내용물이 복강내 퍼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혈관이 함께 터지는 경우 출혈성 쇼크나 부유혈액으로 유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낭종으로 인해 난자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거나 난자의 상태가 변질될 경우 난인 및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난소낭종은 간단한 ‘물혹’ 으로 치부되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치료방법은 혹의 크기와 양상, 증상, 폐경여부,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해서 결정되며 크게 <수 개월간 경과를 지켜보는 경과 관찰, 경구용 피임약 복용, 수술> 3가지의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면 배란이 중단되기 때문에 배란과정에서 발생하는 낭종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이 치료방법은 기능성 낭종일 때 도움을 줄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난소낭종은 혹의 크기가 처음부터 6cm 이상으로 큰 경우, 혹이 점점 커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 난소의 혹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복수술의 경우 복부를 크게 절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회복시간도 더디기 때문에 요즘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낭종을 치료하는 추세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작은 구멍을 뚫고 복강경 기계를 삽입하여 자궁과 난소 등의 복강 안을 검사하고 시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수술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 상처가 작아서(약 1cm) 미용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는 다는 점, 수술 후 골반내 유착이 적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고, 다른 장기가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자의 고도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원장님은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던 시기부터 대학교수로서 이를 사용하심으로써 수 천 건의 수술 경험이 있으십니다. 또한 대학병원 수준의 장비와 시스템 운영으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설계하여 정상 난소를 최대한 보존하고 최소 절개와 빠른 수술시간으로 환자의 스트레스를 줄인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강남권산부인과에서는 권용일 원장님의 숙련된 수술기법을 활용하여 당일수술 후 당일 퇴원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수술시에는 마취과 전문의가 항상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안심 하셔도 좋습니다.
난소낭종에 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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