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환
안녕하세요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박사입니다. 오늘은 자궁선근증 치료와 관련해서 아시면 좋을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궁선근증은 여러가지 면에서 고약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핵심적으로는 치료가 쉽지않다는 점이겠죠. 또한 자궁근종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서 자궁근종과 혼동하시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둘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고, 자궁선근증의 치료가 왜 까다로운지, 하이푸는 자궁선근증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공통점 세가지 1. 여성호르몬에 의해 발생하고, 자란다는 점에서 두 질환이 유사합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생애주기상 생리전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생리 후 발생하고 자라다가, 폐경이 되면 증상도 없어지고 크기도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 박사입니다. 오늘은 자궁적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도 만들었으니, 참고하세요~ https://youtu.be/CnT0LzJf9C8 많은 분들이 생리통이나 부정출혈이 있어서 산부인과를 찾아 갔다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을 진단받고 자궁적출이 필요하다고 들으시게 되는데요, 당연히 깜짝 놀라고 당황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40~ 50대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과 출산을 마쳤으니 그냥 자궁을 “시원하게 적출하자”며 “자궁이 없으면 자궁암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고 권유받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궁근종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영상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동영상 링크입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악성종양이 아닙니..
안녕하세요. 강남권산부인과 권용일박사입니다. 오늘은 여성 질환 중에서 가장 발생율이 높은 자궁근종에 대해 꼭 알아야야 할 10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sHqh9cW_JI 읽기 힘드시면 동영상으로 보세요~ 자궁근종은 워낙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연구에 따라서는 40대 이상의 여성 중 절반이상이 자궁근종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궁근종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계시면 좋을 내용을 추려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야할 가지 10 중 첫번째는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점 입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도 없고, 놔둬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여기서 양..
자궁적출술은, 미혼이나 출산 전의 여성이라면 좀 더 고려해보셨으면 하는 점입니다. 자궁적출술은 자궁이 제거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 출산이나 임신이 불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그저 임신을 못하게 된다는 것뿐이 아닙니다. 모든 장기들은 자신이 반드시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코가 숨을 쉬고 귀가 듣는 것이 제 역할인 것처럼 자궁 또한 여성의 호르몬 균현을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주지 못하게 만들어버리면 여성 호르몬은 불규칙한게 바뀌며 여러가지 증상들이 뒤따라 따라올 것 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자궁적출술은 난소 적출술과 함께 많이 행해질 때가 있는 데, 난소를 제거하게 되면 조기폐경 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
자궁 전체를 들어내지 않고, 자궁 일부만 절개하는 후 근종만 제거한 후에 다시 봉합하는 수술을 일컫는 말로 “복강경하 자궁근종 절제술” 이라고 합니다. 복강경을 이용하여서 수술을 하게 되면, 개복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절개 부위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흉터도 적으며, 감염 위험도 적습니다. 그 외에도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고려하는 편입니다. 또한 자궁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수술방법으로는 작은 절개창을 낸 후에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주입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복강 내부가 부풀게 되며 수술 공간과 시야가 확보됩니다. 이후에 내시경을 투입하여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궁근종을 잘라낼 때에는 작은 경우는 ..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질환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백세시대가 된 만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죠. 어떠한 질환이든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조급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치료에 여념하시는 마인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치료하다가는 증상이 완쾌되지도 않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심한 생리통이나 부정출혈을 겪는 자궁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심리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데 몸이 아픈 것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되도록이면 피해주시는 게 ..
자궁질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쉽게 간과하게 되는데요. 제가 대학병원에서 근무했을 때를 돌아본다면, 50%정도는 암 수술이었고, 나머지느 반이 자궁근종이나 자궁하수 등의 기타 질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암이라는 얘기를 환자분들의 가족들이 들었을 때에 좀 더 환자분에게 정성을 더 쏟는 느낌이었어요. 나머지 질환의 경우는 암 환자의 경우보다는 덜 신경쓰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사실, 암은 생명의 위험도와 밀접하게 있다보니 더 조심스럽고 더 정성을 쏟는 것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궁선근증과 같은 기타 질환들이 생명에 문제가 없다고 하여서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질환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얼마전쯤이었을까요? 40대 후반정도..
남성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여성의 몸에만 존재하는 기관 중 하나인 자궁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좌지우지하기도 할 만큼 생각보다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장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모든 여성들의 몸에 내, 외부로 자극이 가해져도 흔들리지 않게 튼튼한 자궁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자궁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나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가능한 빠르게 발견을 하여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좋아요. 양성종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어도 크게 생명에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도 많지만 자궁근종과 함께 동반되는 문제들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저 가볍게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
자궁근종, 조직검사를 꼭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클리닉 Dr.권입니다. 얼마전 저희 병원에 내원하신 환자분께서 “희박한 확률이긴 하지만 자궁근종 중 몇 프로 정도는 자궁육종암이라고 하는데, 조직검사를 안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일종의 ‘물혹’을 의미합니다. 환자분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아주 희박한 확률로 자궁육종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으나 약 0.05%~0.28% 정도로 1%의 확률도 채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이것은 일반인들이 악성종양에 걸릴 확률 보다 낮은 수치 입니다. 또한 대개 암표지자검사 등을 통하여 일차적으로 자궁육종암이 걸러지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