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질환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백세시대가 된 만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죠.


어떠한 질환이든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조급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치료에 여념하시는 마인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치료하다가는 증상이 완쾌되지도
않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심한 생리통이나 부정출혈을 겪는
자궁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심리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데
몸이 아픈 것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되도록이면 피해주시는 게
환자 분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겠죠?


여성호르몬은 폐경이 찾아 오지 않는 한
계속 생겨나기 마련이죠.
이러한 여성호르몬이 여성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렇기에 더더욱 한 번의 치료만으로
모든 것이 낫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플랜을 계획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자 분들을 포함한 가족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계셨다가
서로 응원해주며 믿고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환자가 우울해하지 않도록
본인 스스로나 주변에서
각별히 신경써주는 게 필요합니다.
우울증이 생기게 되면
금방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정 소모도 큰 편이니
삶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주변의 격려를 듣다 보면
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도 사라져
마음이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불안한 심리를 보듬어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긴장을 푸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궁질환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간단한 예시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치아가 있는 한 우리는 모두
음식을 먹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충치가 한번도 안 생기게 막을 수는 없죠.
그렇기에 우리는 살면서 여러 번
충치가 생기고 치과에 방문하게 됩니다.
자궁질환도 이런 식으로 생각해주시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수술을 통해
자궁근종을 제거하였음에도 또 다시
자궁근종이 생기게 되는 비율이
3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을 비롯하여 자궁선근증도
치료 후에 재발되는 상황을 반복하게 되니
환자 분한테는 울컥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떨어질듯 떨어지지 않는 것에
실망감이 생기면서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기분을 수없이
느끼게 되겠죠.

 

 

 

하지만 울컥한다고 해서
자궁을 적출해버릴까 하는
극단적인 선택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자궁질환을 진단받게 되면
의료진들이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게
있을 것입니다.
자궁 적출은 정말 최후의 수단이라는 부분인데요.
환자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의료진의 말대로 도저히 어쩔 수 없을 때
자궁 적출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료 후에도
자궁질환이 다시 재발하였다면
여성의 기능적 특성이 잘 살아있구나 생각하며
다시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멘탈 관리를 하시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환자분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가족분들이나 주변 지인들이
곁에서 지지해주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격한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조언들을 해준다면
충분히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환자분 스스로가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같은 질환들은
확실한 원인도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책 또한 확실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위험요인이 되는
생활습관들이 있어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언급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비만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 중에서도
붉은 육류를 과다 섭취하는 것이
해당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고 스트레스 또한 조절하는 것이
위험 수준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 가족분들의 협력도
필요한데요.
적절한 체중조절과 개선된 식습관,
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셔야 합니다.


병은 혼자보다는 함께 이겨내는 것이라는 말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런 순간에 빛을 발하는
조언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환자 분들이나
주변 분들도 쉽게 지칠 수밖에 없는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궁질환의
극복에는 반드시 가족의 이해와
지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자궁질환이라고 민망해하시지 말고
가족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환자 분이 용기내서 질환에 대해 말한 만큼
가족 분들도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환자에게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재발이 될 수도 있으니
올바른 생활습관이 가능하도록 지켜 봐주는 것
등의 행동을 통해 환자 분을 정서적으로
지지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해당 질환은 혼자 보다는 모두의 협조가 있을 때
치료에도 두각을 드러냅니다.
그러니 내 소중한 사람이 자궁질환에
걸렸다고 하면 환자가 의지할 수 있게
옆에 있어주는 것이 좋다는것을
꼭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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