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소리없이 찾아오는 살인자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입니다.

 


난소는 여성의 중요 생식기관의 일부로서 두개의 작은 타원형으로 생긴 장기기관입니다. 이곳에서 매달 '배란'이 이루어지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기능때문에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여성질환들이 빈번하게 발병하곤 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난소암'은 대표적인 여성질환 중 하나로,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이는 양성종양인 난소물혹과는 다른 질환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소암의 발병 원인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이를 유발시키는 요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난소암은 ‘소리없이 찾아오는 살인자’ 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동통, 복부팽창, 질출혈, 위장장애, 소화장애, 심한 유방팽창, 월경과다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난소암 환자들의 약 70%는 3기 이상 진행 되서야 비로소 발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여성이라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질 초음파와 피검사(CA 125)를 병행하게 되면 초기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기적 골반진찰, 종양표지물질, 초음파 건사, CT 및MRI, 복수의 세포진 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 할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종양의 크기나 자라는 속도, 진단 시 암의 진행 정도, 암 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추가로 다른 치료를 병행하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초기에 발견된 경우 종양이 발생한 난소만을 제거하고 다른쪽 난소와 자궁은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시행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추가적으로 항암 치료가 진행됩니다. 보통 3주간격으로 6회를 투여하게 되며 3회만 투여하는 경우도 있으며, 혈관 주사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수술 중 관을 삽입해 항암제를 복강 내 투여하는 방법도 사용 될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병기에 따라 5년 생존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주로 중기~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발율 또한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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