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 파열을 걱정해야 할까요?
난소낭종 파열을 걱정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클리닉 입니다.
생식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난소는 자궁과 함께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가
장 많이 받는 기관으로 난소낭종,난소 기형종, 다낭성 난소 증후군, 난소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은 그 중에서도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발병할 수 있는 난소낭종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다른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소실 될 수 있는 난소낭종은 얇은 주머니 안에 액체가 가득 채워져 있는 일종의 물혹입니다.
이것은 배란을 주기적으로 하는 난소에 문제가 생겨 난포가 물혹으로 변화하거나, 배란을 한 뒤 남아있는 황체가 낭종이 되
는 결과물입니다. 난포가 낭종이 된 난포난종이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종류이며 이는 기능성낭종과 난포성 낭종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angnamkwon.tistory.com/7?category=769249
난소낭종은 초기엔 거의 증상이 없어 발병사실을 눈치 채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은
경우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합니다. 이런 경우 먼저
걱정해야 하는 것은 난소낭종이 파열되는 것입니다.
난소낭종의 치료를 놓칠 경우 물혹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파열이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점액으로 가득차 있는 낭종이 파
열이 되면 복강 안으로 흘러드러온 점액이 장기에 유착될 수 있고, 골반통 및 급성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장폐
색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 낭종의 크기 및 점액의 양이 다르지만, 점액의 양이 많거나 낭종 안에 혈
액이 섞여있는 경우 파열 후 내출혈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낭종으로 인하여 난자가 제대로 배출되
지 못하거나 난자가 변질될 경우 이는 난임 및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 치료를 받
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부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복강경을 통해 직접 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초기에는 추
적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후 변화가 있을 때에는 환자의 연령 및 상태, 크기, 증상, 임신계획, 폐경 여부 등을 파악
하여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수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피임약의 복용은 근본
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일시적인 강제폐경 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강제폐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 건조증, 골다공증, 골반통
및 근육통, 심리적 불안감, 스트레스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난소낭종은 주로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개복수술의 경우 회복 기간도 느리
고, 큰 절개부위로 인해 여성들의 심리적 부담감도 있어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약 1cm미만의 작은 구멍을 2-3개 내고 그 안에 투관침 및 다른 장비들을 삽입하여 복강안
을 검사하고 수술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방법은 다른 수술 방법에 비해 회복이 빠르며 미용적으로 부담이 가지 않고, 수술
후 골반내 다른 장기의 유착이 적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난소낭종의 복강경 수술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난소낭종 및 여성질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강남권산부인과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난소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소암, 소리없이 찾아오는 살인자 (0) | 2019.01.25 |
---|---|
난소물혹 수술 어떻게 진행될까? (0) | 2018.10.19 |
다낭성난소증후군 다이어트 해야하나? (0) | 2018.10.15 |
난소낭종, 난소에 생기는 물혹! (0) | 201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