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 약물로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자궁근종치료 , 약물로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입니다.
환경적 요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서구화된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최근 자궁근종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대~30대로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양성질환으로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극심한 생리통 및 과다출혈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며, 악화될 경우 합병증과 난임 밎 조산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진단 후 자궁근종치료 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궁근종치료 에는 <약물치료, 자궁적출술 및 근종절제술, 자궁색전술, 자궁근종용해술, 하이푸 수술, 자연치료>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 또는 시술을 통하여 근종을 없애는 것이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초반에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길 원하시는 사례가 많습니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생성되고 성장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호르몬제 약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은 여성호르몬 억제주사인 GnRHa(Gonadotopin Releasing Hormone agonist)로, 일시적으로 폐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면홍조, 질 건조증, 다한증, 골밀도의 감소, 골다공증 등의 폐경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최대 6개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용을 중지한 후에는 폐경 증상과 같은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사라지게 되지만, 치료를 진행하면서 감소했던 근종의 크기 역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기 때문에 자궁근종치료 방법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보조제로써, 자궁근종수술을 진행하기 전에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밖에도 프로제스틴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는 미레나(자궁내 피임장치)를 이용하여 월경과다, 극심한 생리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도 있으나,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나 자궁강 내를 차지하는 혹이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장기적 약물치료요법으로 이니시아가 새로운 자궁근종치료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경구용(입을 통하여 들어감)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로써 주사제와 달리 통증이 없고 복용이 편리한 치료방법입니다. ‘울리프리스탈아세테이트 5mg’의 주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약물은, 세포증식 억제 및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근종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과다월경, 비정상적인 자궁출혈, 극심한 통증 등 다양한 자궁근종의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존에 자궁근종치료 약물로 사용되어 왔던 호르몬 억제주사는 최대 시행할 수 있는 기간이 6개월 정도 였으나, 이 약물의 경우 간헐적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로 장기적으로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헐적 치료의 투여 주기가 종료된 후에도 감소된 근종의 부피가 유지되고 증상의 완화효과가 있어 수술 및 시술을 원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없이 자궁근종치료 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진행한 3상임상인 PEARL Ⅰ,Ⅱ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약을 투여한 환자에서 뚜렷한 자궁근종 크기 및 부피의 감소와(최대 72%까지 감소) 출혈, 통증 등의 증상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물론, 이 약물치료가 자궁근종치료 를 함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긴 하였으나 어디까지나 조절제의 역할을 수행할 뿐입니다. 또한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가능한 것은 아니며(간효소 수치가 높은 경우 적용불가) 시술이나 수술등의 별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간수치 검사를 통해 처방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치료 로 하이푸 시술과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 전 경우에 따라 이 약물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치료 에 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강남권산부인과를 통하여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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