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자궁적출술의 모든것
자궁근종 치료, 자궁적출술의 모든것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Dr.권입니다.
“가족계획을 모두 마치셨다면 자궁적출술로 자궁근종 치료 를 해결하시죠”
자궁적출술은 단순히 장기를 떼어내는 관점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다각도로 고려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특히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과 같은 양성질환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치료를 해보신 이후에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대화 내용은 얼마전 저희 병원을 내원해주신 환자분(45세)께서 타 병원에서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후 의료진에게 권유받은 이야기 입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 최근 몇달 동안 극심한 생리통과 함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양의 월경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회사에 재직중인 상태였고 퇴근 후에는 집안일을 돌봐야하는 워킹맘의 입장에서 병원에 갈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증상이 월경증후군과도 비슷하여 참으면서 방치하셨다고 합니다. 이 후, 동네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한 결과 9cm가 넘는 자궁근종이 발견되었고 자궁적출술을 권유받으셔서 고민하시다가 저희 병원에 방문해주신 것입니다.
2012년 OECD 헬스데이터가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자궁적출술 건수는 10만 명당 329.6건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OECD 평균이 112.6건이라는 것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높고, 의료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영국보다도 무려 12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의 자궁적출술은 근종이 자라나는 자궁 자체를 없애버림으로써 재발율이 없다는 점에서 확실한 자궁근종 치료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론 악성종양과 관련된 부인과 질환이라면 생명과도 직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궁적출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근종이 발생한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 으로 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위의 환자분처럼 극심한 생리통, 과다 월경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생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거에는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과 같은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 중 추후 임신계획이 없는 경우에 한해 자궁적출술을 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근종만을 절제하는 근종 절제술에 비하여 근종의 갯수 및 위치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수술이 가능하며 이미 임신 및 출산을 마친 여성에게 자궁은 불필요한 장기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궁적출술 이후에는 근종이 자랄 만한 자궁이 없기 때문에 재발하는 경우가 없고, 난소는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에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자궁근종 치료 법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우선적으로 비침습적인 치료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으며 여성에게 심리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적 영향까지 미칠 수 있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시행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최근 미국 메이요 클리닉 로힐린 토마소 박사(Dr. Laughlin – Tomaso) 는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과 일반 여성 사이의 심혈관질환 노출 확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토마소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은 2080~2002년까지 자궁적출술을 받은 약 2100여명의 환자를 연구한 결과 22년간 고지혈증,비만,관상동맥질환,심부정맥,심부전,고혈압 등의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질환이 높은 수치로 발병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특히 고지혈증의 경우, 일반 여성들에 비해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위험률이 14%나 높게 증가했으며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역시 33%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발표된 여러 논문에 의하면 자궁적출술과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에게 있어서 자궁적출술은 위와 같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강제폐경을 유발하게 됩니다. 물론 난소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된 것 처럼 보이지만, 자궁과 난소 두 장기는 서로 상호 관계를 하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자궁적출시 난소로 가는 여러 곁가지 등이 손상을 받을 수 있어 난소 혈류의 저하로 인한 난소의 기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호르몬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자궁을 갖고 있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폐경의 시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폐경은 단순히 월경의 중지, 임신 및 출산 기능의 중단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질환에 노출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은 안면홍조, 다한증, 질건조증, 성교통 뿐만 아니라 골밀도 감소로 인한 골다공증 등 다양한 문제점을 동반하여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자궁적출술은 이와 같이 다양한 신체적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우울증, 분비물 감소, 성교통, 성욕감퇴 등 여성의 심리적 변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임신계획이 없는 분들의 경우에도 자궁근종 치료 를 위하여 자궁적출술을 고려하기 보다는 하이푸 시술 등과 같은 비침습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하이푸 시술의 경우에는 초음파 에너지를 병변에 위치시켜 65-95도의 열을 집중시킴으로써 병변만을 제거하는 자궁근종 치료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한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의 진행양상 병변의 크기 및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궁근종 치료 를 집도하는 의료진의 실력 또한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자궁근종 치료 에 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첨단 하이푸 2대를 보유하고 있고, 대학교수 출신 권용일 박사가 직접 치료하는 강남권산부인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자궁근종 치료, 자궁적출술의 모든것
'자궁질환 > 자궁근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궁근종 크기, 얼만큼 더 자랄까요? (0) | 2019.03.26 |
---|---|
자궁근종 치료, 비수술적인 방법은? (0) | 2019.03.25 |
자궁근종 예방,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중요성 (0) | 2019.03.13 |
자궁근종 원인 : 비만이 미치는 영향 (0) | 2019.03.11 |
자궁근종 크기 1cm가 더 커졌다면… (0) | 201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