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알아야할 점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알아야할 점은?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성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행히 대개의 감염은 일시적이며 대부분의 젊은 여성에서 악성 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늘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추려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있으면 어떻게 나쁠까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크게 고 위험군 (HPV16,HPV18)와 저 위험군(HPV6,HPV11)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고 위험군은 자궁경부암 혹은 자궁경부 상피내암을 유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저 위험군은 콘딜로마라고 불리는 성기쪽의 물사마귀를 유발하곤 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자궁경부암이나 물사마귀가 무조건 발생한 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질환이 발병한 환자들의 70-80%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02. 감염 후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면, 굳이 검사를 해야하나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하루하루 새롭게 생성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합니다. 높은 확률로 감염 후 저절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추적관찰시 질환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가 양성 판정일 경우에는 24개월 내에 비정상 세포진 소견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3개월, 6개월 단위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03.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내진대에 올라가서 솔이 달려있는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세포를 채취하게 됩니다. 이후 유리로 된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현미경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조직 생검을 통하여 조직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04.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현재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평소에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등을 유지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양성 판정을 받으신 경우 철저하게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05.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는 어떤 여성에게 시행되면 좋은가요?
• 현재 혹은 과거의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에서 미확인 비정형 상피세포 이상의 상피내 병변의 소견을 보인 경우
•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비롯한 성병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 평소 질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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