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 증상과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골반염 증상과 치료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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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들의 약 70% 이상이 겪는다고 하여 ‘여성들의 감기’ 라고도 불리는 골반염은 나팔관, 난소 등 골반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질염 및 자궁경부염이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았을 때 세균(임질균, 클라미디아균)이 자궁 경부를 타고 올라오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에는 골반내에 고름주머니인 농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이럴 경우 임신에 관여하는 난소 및 나팔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난임 및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반염은 주로,
• 25세 이하의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
• 미레나 피임 장치를 사용하는 여성
• 질염 및 자궁경부염 발병 이력이 있는 여성
• 성병 혹은 골반염에 걸린 적이 있는 여성
의 경우에서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질염과 비슷하게 골반염 역시 아랫배 통증, 고열, 질 분비물 증가, 악취, 잔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정도는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복막염을 유발 할 수 있으며 복부팽만, 오심 및 구토, 장염, 근육 경직과 같은 장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골반염 증상은 다른 질환(맹장염, 방광염, 자궁외 임신 등)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 CT촬영 등과 같은
부인과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복강경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은 골반 내에 다양한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된 질환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로 1주일 정도 먹는 약이나 주사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 지며, 경우에 따라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복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수일 내에 증상이 개선되며 완치가 되지만 항생제 치료 만으로 증상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농양이 생성되거나 혹은 난소 및 나팔관이 유착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이루어 질 수도 있습니다.
골반염은 자칫 다른 질환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의 질환으로써 불임 및 난임, 자궁외임신 등 다양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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