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치료, 호르몬 약물로 가능할까?
자궁선근증 치료, 호르몬 약물로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입니다.
자궁선근증이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층 안에 파고들어 증식과 박리를 반복하면서 자궁근육층을 커지게 만들고 딱딱하게 변화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자궁근종과 함께 발병되는 경우도 많으나, 근종과 달리 선근증은 병변의 위치가 산발적이고 정상부위와의 경계가 모호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궁선근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 대개 추적관찰을 시행합니다. 하지만 극심한 생리통 및 과다월경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하이푸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호르몬 약물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는 여성질환으로 호르몬 약물 치료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기 보다는 보완적인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호르몬 약물 치료에는 흔히 피임장치로 사용되는 미레나 삽입 방법도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미레나는 자궁 내 피임장치로 레보노게스트렐(levonorgestrel)이라는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자궁 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만들어 주어, 정자가 자궁 및 난자로 이동하는 것을 힘들게 만듭니다. 또한 자궁 내막 증식을 억제( 및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줌) 해줌으로써 수정란이 착상되는 것을 어렵게 합니다. 미레나를 자궁 내 삽입하게 되면, 자궁내막이 얇아져 자궁선근증의 대표적 증상인 생리통 및 생리량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레나의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은 5년으로 근본적인 자궁선근증 치료 방법은 될 수 없습니다.
호르몬 약물 치료 역시 비슷합니다.
자궁선근증은 대표적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으며 발달하기 때문에 이 호르몬을 억제하는 생식샘자극호르몬 유사체(GnRH Agonist)가 호르몬 약물 치료에 사용됩니다.
GnRH 호르몬은 난포의 발육을 촉진하는 난포자극호르몬(FSH)과 배란을 촉진하는 황체호르몬(LH)을 발생시키는데, GnRH호르몬을 계속 투여함으로써 여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여성호르몬이 억제되면 ‘폐경’과 비슷한 상태가 만들어지며, 자궁 벽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자궁을 폐경상태를 만드는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최대 약물복용기간은 6개월 정도이고, 폐경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 (골반통, 골다공증, 등) 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 치료에 호르몬 약물 치료가 활용될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자궁선근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희 강남권산부인과에서도 자궁선근증 치료 ‘하이푸’를 사용하고 있으며 권용일 대표원장님은 대학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로서 25년을 지내시며 다양한 고난이도 부인과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따라서 자궁선근증 환자의 환부, 구조, 형태, 위치 등을 파악하여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하이푸 치료가 가능하십니다. 자궁선근증을 앓고 계신 분들께서는 자신의 증상 및 질환의 진행정도 등을 전문의와 함께 상의하시고, 궁금하신 사항은 강남권산부인과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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