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여성 노화의 출발점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Dr. 권입니다.

 

여성은 보통 40대 이후가 되면 노화가 시작되면서 폐경기를 거쳐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폐경에 이르게 됩니다.

얼굴이 시도때도 없이 화끈거린다거나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현상은 대표적인 폐경 증상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한번쯤 폐경을 의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장기들이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자궁 및 난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정상적으로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의 양이 줄어들면서 점점 멈추게 되는데, 이렇게 월경이 완전히 끝나게 되는 것을 '폐경' 이라고 하며, 대게 1년간 생리가 없을 경우 폐경으로 진단하곤 합니다.

 

폐경은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결과로 정상적인 난소가 퇴화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증상인 셈입니다.

 

난소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는 기능과 난자를 배란하는 두가지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형성된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하는데 임신이 진행되는 경우 월경을 하지 않으며,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 약 2주 후 정상적인 월경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기능 외에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 혈관 및 피부 탄력,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난소가 더 이상 여성 호르몬과 난자를 생산하지 않고 에스트로겐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뼈건강, 피부탄력, 기억력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폐경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 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손상 및 항암치료로도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하는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혹은 자궁 및 난소와 관련된 질환등으로 인해 자궁이나 난소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폐경이 되지 않은 여성의 양쪽 난소를 모두 제거할 경우 몸속에 여성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는 생색샘이 없어지기 때문에 강제 폐경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로 난소를 제거하지 않더라도 암으로 인해 항암제를 투여 받거나 골반 부위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난소가 손상을 입어 폐경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가 면역질환, 난소염증, 지나친 다이어트, 흡연,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조기 폐경이 올 수도 있습니다.


폐경이 오게되면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증상으로 안면홍조, 야간발한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 경우 두가지 증상과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수면장애, 기억력 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결핍하게 되면 질건조감, 성교통, 질감염,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집중장애 및 단기기억장애, 신경과민, 기억력감소, 성욕감퇴, 피부건조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호르몬 결핍 증상은 보통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후 3-5년간 지속 되는 경우가 많으며 위와 같은 증상들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폐경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같은 여성호르몬 분비의 저하로 인해 폐경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는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폐경을 늦추거나 혹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호르몬 요법은 원칙적으로 에스트로겐만 사용하지만 자궁이 있는 여성은 자궁내막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함께 이용하며, 자궁이 소실된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만 이용하게 됩니다.

 

 

폐경과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강남권산부인과 홈페이지를 통하여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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