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종류 및 증상과 치료방법
질염 종류 및 증상과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클리닉 Dr.권입니다.
질염이란 여성의 생식기인 질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하며, ‘여성들의 감기’ 라고 불릴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여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성 질환 중 하나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적으로 이러한 질환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으로 부인과 검사를 받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쉽게 간과하여 방치할 경우 여러가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진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 종류 로는 크게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습니다.
•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BV)
세균성 질염이란 질 내부의 경미한 세균 불균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흔한 염증입니다. 일반적으로 질 속에는 무수히 많은 무해한 세균이 존재하는데, 일정 수준 이상으로 번식하게 될 경우 세균성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이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질 세정제 및 비누 등을 사용하여 질 내부를 닦는 행위 혹은 콘돔을 미착용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개인에 따라 세균성 질염 에 대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생선 비린내를 동반한 흰색 및 회색 혹은 누런색의 질 분비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 은 성병으로 간주되는 질염 종류 는 아니지만, 감염된 상태에서 특저안 성병에 노출될 경우 그 성병에 걸릴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어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주로 항생제(메트로니다졸 혹은 클린다마이신)를 통하여 수일~수주 정도 치료를 받게 되며 대개 약을 복용한 후 수일 내에 간단하게 치료가 될 수 있는 질염 종류 중 하나입니다.
• 칸디다 질염 (Canlida vaginitis, CV)
칸디다 질염은 질염 종류 중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곰팡이균과 세균이 질 속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 알비카스균이 증가할 경우 칸디다 질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칸디다 알비카스균은 몸의 면역 체계가 깨지거나 유익한 세균 즉 젖산이 곰판이균의 양을 조절할 수 없을 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청결제의 과다 사용, 당뇨병, 경구피임약의 잦은 복용, 장시간 같은 생리대 착용, 항생제 과다 복용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극심한 질 가려움증과 함께 질 분비물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음부가 시뻘겋게 부어오르면서 극심한 가려움증 및 화끈거림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주로 이와 같은 증상은 생리 전 후로 빈번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질 분비물 역시 평소와는 다르게 두부 혹은 치즈 같은 끈적한 형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밖에도 배뇨통, 성교통, 빈뇨 및 잔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처럼 악취가 동반되지는 않으며 약 10% 정도에서는 증상이 동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개 단순한 칸디다 질염인 경우 별도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항진균제 크림 및 해사리로 약품을 구입해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용 치료제 인 플루코나졸을 1회 복용함으로써 치료가 쉽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증도 이상인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진과 함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 라고 하는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질염 종류 중 약 1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주로 여성이 보균자로서 상대방에게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황색이나 녹색의 대하증이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며 악취를 동반한 질 분비물이 갑자기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질 및 외음부 주변의 간지러움과 화끈거림, 통증,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배뇨시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선택적인 치료약을 사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배우자와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재발이 매우 높은 질염 종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질내의 적절한 산성도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여성청결제를 사용할 때는 산성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고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은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성질환이지만, 골반내 장기들의 유착 및 농양을 만들기도 하며, 불임, 골반염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남권산부인과에서는 질염과 관련된
여러가지 치료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질염 종류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강남권산부인과를 통해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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