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질환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제는 백세시대가 된 만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셈이죠. 어떠한 질환이든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목표로 조급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치료에 여념하시는 마인드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치료하다가는 증상이 완쾌되지도 않을 뿐더러 경제적으로도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심한 생리통이나 부정출혈을 겪는 자궁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심리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데 몸이 아픈 것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가 찾아오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되도록이면 피해주시는 게 ..
자궁질환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쉽게 간과하게 되는데요. 제가 대학병원에서 근무했을 때를 돌아본다면, 50%정도는 암 수술이었고, 나머지느 반이 자궁근종이나 자궁하수 등의 기타 질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암이라는 얘기를 환자분들의 가족들이 들었을 때에 좀 더 환자분에게 정성을 더 쏟는 느낌이었어요. 나머지 질환의 경우는 암 환자의 경우보다는 덜 신경쓰는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 사실, 암은 생명의 위험도와 밀접하게 있다보니 더 조심스럽고 더 정성을 쏟는 것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궁선근증과 같은 기타 질환들이 생명에 문제가 없다고 하여서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서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질환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겁니다. 얼마전쯤이었을까요? 40대 후반정도..
남성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여성의 몸에만 존재하는 기관 중 하나인 자궁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좌지우지하기도 할 만큼 생각보다 큰 비중을 가지고 있는 장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모든 여성들의 몸에 내, 외부로 자극이 가해져도 흔들리지 않게 튼튼한 자궁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자궁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나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가능한 빠르게 발견을 하여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좋아요. 양성종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어도 크게 생명에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도 많지만 자궁근종과 함께 동반되는 문제들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저 가볍게 여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