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할 때 , 검사는 필수
생리통 심할 때 , 검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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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 입니다.
가임기 여성분들은 생리통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5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심하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생리통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생리생 심할 때는 어떤 경우인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기간에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호르몬은 자궁을 수축, 이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생리통은 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자궁근육이 심하게 수축되면서 발생하거나 혹은, 생리기간 중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체질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시작 직전이나 직후에 발생하여 2~3일간 지속되는 원발성 생리통과, 생리 시작 수주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되는 속발성 생리통으로 분류됩니다.
생리통은 허리나 배가 끊어질 듯이 아프다든지, 몸살처럼 으슬으슬한 증상, 무기력 및 피로감, 무거운 것이 내려 앉는 듯한 압박감, 구토, 설사 등 개인마다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이나 난소와 같은 골반 내 장기에 이상이 없다면 생리 전 혹은 직후에 발생해 2~3일 내에 사라지는 원발성 생리통(일차성 생리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리 시작 수주 전부터 생리통이 시작되고 생리기간 내내 아프고 심지어 생리가 끝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특별한 질환 없이 통증이 생기는 원발성 생리통과 달리 속발성 생리통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자궁내 장치(미레나) 등과 같이 자궁 및 난소 질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리통 심할 때나 생리통이 오래갈 때에는 진통제를 복용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고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에서 10년동안 20대 생리통 환자 약 240여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약 50%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질환에 의한 속발성 생리통이었으며 그중 약 20%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연령, 임신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 질 수 있으나, 최근에는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는 개복수술, 복강경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생리통이라면 비수술적인 하이푸 시술이 대안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이푸 시술이란, 칼을 대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로 종양을 태우는 방식으로 통증이 적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자궁에 손상이 가지 않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생리통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 할 증상으로 참기만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생리통이 심할 때, 생리통이 비정상적으로 오래갈 때 등의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생리통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