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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질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링고92 2018. 10. 31. 18:36

 

 


 

칸디다질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여성질환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강남권산부인과/유방갑상선 클리닉입니다.

 

 

칸디다 질염은 여성의 약 75%가 일생 동안 한번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칸디다 알비칸스균에 의해 감염되며 주로 항생제 사용, 생리대 장기간 착용, 여성청결제의 지나친 사용, 경구피임약 복용, 당뇨병,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칸디다질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칸디다질염 증상에는 심한 가려움증, 분비물, 성교통 및 배뇨통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음부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외음부가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이 증상은 생리 1주일 전에 빈번하게 나타나며 비지나 두부 또는 치즈 같은 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통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잔뇨, 빈뇨, 세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과 달리 악취는 따로 없으며 약 10~20%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칸디다질염은 단순 칸디다 질염인 것과 아닌 것으로 구분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단순 칸디다 질염의 경우 산발적으로 드물게 발생(13회 이하)하며 경증~중등증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 경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항진균제 크림이나 페사리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기간은 1~ 7일 정도이며 치료제를 특수 주입기로 질 내부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또는 경구용 치료제 플루코나졸(fluconazole) 150mg1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제는 질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더 비싸고 임산부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복합성 칸디다 질염의 경우 중증증상을 보이며 플루코나졸(fluconazole) 150mg72시간마다 2회 또는 3회 경구투여 할수 있습니다. 또한 국소도포용 항진균제 azole 7~14일 간 매일 사용 하거나 강도 낮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1년에 4차례 이상 칸디다 질염이 발생할 경우,재발성감염으로 간주되어 최소치료기간이 약 6개월정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칸디다 질염은 10~20%에서 무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한번 발생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치료가 중요합니다.